본문 바로가기

여旅 - 국내여행, 맛집

[여행] 강화도 당일치기

인천 그것도 청라 쪽이나 김포에 산다면 장거리 투어를 떠나기 힘들다. 강원도로 가려면 서울을, 남쪽으로 가려면 인천 시내를 뚫어야 하기 때문. 그럴 때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바로 강화도이다. 해안도로와 산 그리고 섬이 절묘히 조화를 이루지만, 어디까지나 거리가 가깝고 가볍게 방문할 수 있어서 가는 곳. 강원도나 충청, 전라, 경상의 절경에는 비교하기 힘들다...

🚗이동경로🚗: 시작 → 초지대교 → 그린홀리데이(카페) → 동막해수욕장 → 차담(카페) → 석모대교 → 전득이고개 → 보문사 → 석모대교 → 고비고개로 → 해안동로 → 바그다드(카페) → 종료

1. [누르기] 초지진 → 석모대교 → 보문사

[관광지] 인천 강화군 | 초지진

📣 각종 정보

  • 홈페이지: 링크
  • 주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58

초지대교 바로 오른쪽에 초지진이 있다. 초지진은 병인양요(프랑스), 신미양요(미국), 운요호 사건(일본) 등 대한민국 근대 굵직굵직한 사건을 모두 겪은 요새이다. 주차장은 널찍하고 소량의 입장료를 받는다. 자동차 여러 대로 강화도를 갈 때 집합지로도 괜찮은 곳.

초지진에 오르면 초지대교가 한 눈에 보인다.

초지진 입구

초지진의 실제 크기는 외세의 침입을 여러 번 겪은 것 치고는 상당히 작다.

이후 해안선을 최대한 따라 간다. (위의 경로 참고) 각종 포인트를 네비로 찍으면 해안길이 아닌 가로질러가는 경로를 안내해주므로 주의


[맛집] 인천 강화군 | 카페 | 그린 홀리데이

🍽 각종 정보

  • 주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854-7

  • 전화번호: 032-937-0506

샛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오는 카페. 아메리카노 리필도 되고, 가격은 좀 있지만 즉석 샌드위치류가 맛있다.

2층 풍경

아기자기한 겨울 장식


그 다음이 강화도에서 제일 유명한 동막 해수욕장. 쉬거나 통과하거나. 여기 해변 주차장은 평일엔 공짜인데 성수기나 주말엔 돈 받는다. 해안을 따라 조개 구이집, 횟집, 카페등이 많다. 바가지 쓰지 않도록 잘 알아보고 가자


[맛집] 인천 강화군 | 카페 | 라르고

🍽 각종 정보

  • 주소: 길상면 선두리 854-7

  • 전화번호: 032-937-0506

동막 해수욕장을 지나 해안길을 계속 따라가다보면 나오는 카페. 펜션과 공연장도 함께하는 꽤 규모가 큰 곳이다. 먹스타그램 사진 건지기에 좋은 '솜사탕 커피'를 파는데, 사진 용도로만 추천. 왜냐하면 가격이 비싸고 먹기도 불편하기 때문. 그래도 다른 곳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니니 한 번 정도는 시도해봐도 좋다.


[맛집] 인천 강화군 | 해물칼국수 | 삼호횟집

🍽 각종 정보

  • 주소: 인천 강화군 내가면 해안서로 908

  • 전화번호: 032-932-4884

외포리는 석모대교 개통 전 카페리가 출항하던 곳이다. 하지만 연륙교가 놓이고 이용객 저하로 운행 중단. 그래도 다른 섬들로 가는 배는 여전히 운행한다. 선착장 앞에는 해물 칼국수, 밴댕이 튀김 등을 하는 음식점이 모여있다. 이곳에서 적당히 밥을 먹는 게 좋다. 가볍게 먹을 거면 뜨뜻하고 시원한 해물 칼국수 추천

외포리 선착장 오른쪽 길에는 꽃게찜 집이 모여있는데... 경험상 안면도 게국지(꽃게 + 김치 전골)보다 가격도 비싸고 맛도 못하다. “강화도에 왔으니 꽃게랑 간장게장을 꼭 먹어야겠다!”가 아니면 패스하는 게 나을듯


[맛집] 인천 강화군 | 카페 | 차담(茶담)

🍽 각종 정보

  • 주소: 인천 강화군 내가면 해안서로 1043

  • 전화번호: 032-933-9733

외포리 선착장을 출발하면 좌측에 곧 나오는 아담하고 예쁜 카페. 주차 공간도 있다. 커피 값이 비싼데 (7,000원) 기본이 핸드드립이라 그렇게 손해보는 기분은 아니다. 창가석에 앉아 내려다보는 멀리 석모도의 풍경도 좋고, 날씨 좋은 날엔 테라스에서 마실 수도 있다.

접기
2. [누르기] 보문사 → 석모대교 → 강화도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