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명이자 뛰어난 발명가였던 '벤저민 프랭클린'은 그의 자서전에서 #맥주 마시는 습관을 비판했다. "일할 때 나는 물만 마셨다. 하지만 50명이나 되는 다른 직공들은 무섭도록 맥주를 마셔댔다. 어떤 직공은 보통 아침 식사 전에 1파인트, 점심 때 1파인트, 오후 6시쯤에 1파인트, 그리고 일이 끝나 후 1파인트씩을 마셨는데 하루도 거르는 법이 없었다. 내가 보기엔 아주 나쁜 습관이었다. 그 결과로 나와는 다르게 토요일 저녁마다 주급에서 4~5실링을 맥주집 점원에게 내줘야만 했다. 이렇게 해서 그 가련한 사람들은 내내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
요는 맥주를 마시면 돈을 모을 수 없다는 것. 하지만 과하지만 않으면 일과 후에 한잔 #술 로 피로를 털어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다. 아일랜드에서 맥주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소가 #더블린 시내에 있는 #기네스 공장(#Guinness Storehouse)이다. 기네스의 설립자인 아서 기네스(Arthur Guinness)가 당시 영국 정부와 무려 9천년간 임대 계약을 맺은 공장이기도 하다. 현재 건물은 원래 발효(Fermentation) 과정을 담당하던 공장이었는데, 해당 시설을 옆의 건물로 옮긴 뒤 관광객을 위한 장소로 개조했다. 맥주 애호가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장소. 사시사철 방문객이 붐비므로 홈페이지에서 미리 입장권을 구매하고 가는 게 좋다. #흑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