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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旅 - 해외여행, 맛집

오키나와 여행 출발전


여행기간 : 2012.12.20 ~ 12.23 3박 4일
여행수단 : 렌트카



아리 보러 서울에 올라갔다가 여행에 대한 급 뽐뿌가 와서 이곳저곳 둘러보던 중, 지노투어(JINOTOUR)란 오키나와 여행사에서 랜트카팩을 상당히 싼 가격에 내놓은걸 보았다.



보통 두명이서 오키나와 여행을 렌터카로 하면 경차를 주는데 이 같은 경우, 경차보다 한단계 높은 소형차인 닛산 큐브를 주고, 무엇보다 네비로 사용하는 갤탭으로 테더링이 되어서 차내부 혹은 (갤탭을 호텔방에 가져갈 경우) 호텔방 내부에서도 와이파이가 터진다는 장점이 있었다. 따로 데이터로밍을 하지 않더라도 이놈 하나면 OK란 말씀.




총 금액은 아래와 같다.




1인당 비용이며 3일간의 호텔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비행기 삯을 제외한 호텔 + 렌터카비 총 비용은 270,000 * 2 해서 540,000. 다른 사이트들과 비교해 보니 엄청나게 싸게가는 건 아니라도 나름의 가격 경쟁력이 있어서 결제를 하고 비행기 티켓이 뜨기만을 기다렸다. 비행기 티켓의 경우 그룹요금 (4~8인)이 적용되면 1인당 부가세, 유류세 포함해서 320,000 정도, 그룹요금으로 묶을 사람들을 찾지 못하면 1인당 550,000 정도였다. 지노투어에서 티켓을 열심히 구해보았으나 결국 그룹요금은 실패하고 인당 550,000 짜리로 질렀다.



참고로 땡처리닷컴이란 할인항공권 판매사이트에서 세금 포함 1인당 250,000짜리 오키나와 항공권을 운이 좋으면 구할 수는 있는데, 대부분 평일 출발(월요일)이라 우리와는 맞지 않았다. 또한 부산 출발하는 비행기도 있었으나,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서울에 들려 아리를 보고 오려고 일부러 인천출발로 잡았다.



거주지가 대구라 갈때는 인천공항 고속버스, 올때는 인천공항에서 서울행 리무진을 탔다가 아리보고 KTX를 이용하기로 했다. 대구공항에서 인천공항가는 국내선 비행기 시각표가 어찌어찌 우리의 스케쥴과 맞아떨어져서 비행기를 이용해 볼까도 했었지만... 버스값은 1인당 35,000 이었으나 비행기는 100,000... 약 2~3시간 빨리가는 거에 비해서 금액차이가 너무 많이나 포기했다.



모든 교통편의 예약을 마치고 집 근처 경찰서에 들러 랜트카 이용에 필요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기타 여러가지 잡다한 준비를 마치고 12월 20일을 기다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