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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旅 - 해외여행, 맛집

오키나와 여행 2일차 - 류큐 가라스 무라, 평화숲공원


여행기간 : 2012.12.20 ~ 12.23 3박 4일
여행수단 : 렌트카



관람지 : 가라스(글래스) 무라



지도에 가라스라고 표시된 곳. 한가지 주의할 점은 지도에 이토만이라고 적혀있는 글씨 위의 시가지에도 류큐 가라스 무라가 있는데 거긴 지점이다. 아마 바로 아래에 나와있는 전화번호 098-994-6800 을 내비에서 검색하면 지점이 뜬 것 같았는데... 본점은 지도에 표시된 위치 근처에 있으니 햇갈리지 않도록 하자.








가라스 무라 주차장. 입구에 보이는 이 건물을 포함하여 총 4개의 건물이 있다.




안내판




주차장 바로 옆 건물인 가라스 갤러리. 이곳은 판매상품보다는 진열만 하는 상품들이 대부분이다.




'미남이시네요'라는 한국드라마 촬영지라고 한다. 오른쪽에 있는 남자 완전 여자처럼 생겼다니까 여자란다;




본격 유리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제일 큰 건물




기둥 장식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공예품들이 있는데 안에선 사진 촬영 불가이다. 위의 사진은 그 사실을 모르고 찍은 것. 여기서 크리스마스 장식용 유리공예품 5점을 샀는데, 비슷한게 제주도에서는 하나에 2~3만원 정도 한다고 한다.이곳에서의 가격은 약 300~400엔.



유리공예를 체험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참가비도 참가비고 별로 내키지가 않아서 장식용 유리공예품만 지르고 바로 평화기념공원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차량 내비용으로 달려있던 갤럭시 탭이 시가잭 충전기로 충전이 안되는 것이었다! 갤탭의 남은 베터리는 약 30~40%. 호텔에 돌아가기 전에 둘러봐야 할 곳이 많은데... 최대한 배터리를 아끼면서 다니기로 합의한 후, 저녁에 나하시에 있는 지노투어 사무실에 들러 충전기를 교체 받기로 했다. 그전까진 내비를 끄고 종이 지도를 보고 다니기로 결정. 지도가 상당히 잘 되어있어서 명승지는 네비없이도 충분히 가능했다.



관람지 : 평화숲공원


평화기념공원에 도착하기 전 잠시 샛길로 새서 들린 평화숲공원




날씨는 쨍쨍했는데 역광때문에 좀 어둡게 나왔다.








공원 내부에 있는 잔디 축구장




오키나와에는 이렇게 수염처럼 생긴 뿌리를 줄기에 달고 있는 나무가 많다. 후에 설명에 보니 열매가 파인애플과 닮아 종종 햇갈린다고...




공원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



사실 평화숲공원은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아니라 지도를 잘못봐서... 얼치기로 가게 되었는데 차에서 잠깐 내려서 걷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었다. 윈드서핑 시즌이었는지 길 곳곳에 서퍼 차림으로 보드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보이고... 여기까지 느긋하게 둘러보고 평화기념공원으로 향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