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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旅 - 해외여행, 맛집

큐슈, 유후인 여행 - 첫 번째

여행기간: 2015. 8. 1 - 4 3박 4일.

여행장소: 큐슈 유후인


일이다 피트니스다해서 몸과 마음을 좀 과하게 갈구다 보니 좀 쉬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일본 큐슈로 힐링 여행을 갔다 왔죠. 하지만 막상 가서도 이래저래 일을 계속해야 해서 진짜 힐링이 되었는지는 좀… 또한, 너무 북적북적하고 사람이 많아서 솔직히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야마오키나와, 하코네가 더 나았습니다. 또한, 갔다 와서도 너무 바빠 째깍 후기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쓰는 거라 내용이 좀 부실합니다 :(


여행 방법은 이번에도 렌터카를 선택! 일본에 출장 가서 바쁘게 돌아다니는 게 아닌 이상, 일본 여행은 앞으로 무조건 렌터카로만 할듯합니다. 맛 들이니 대중교통 못 타고 다니겠네요.




킨린코(金鱗湖)

금빛 비늘 호수라는 위엄쩌는 이름을 가진 호수입니다. 근데 솔직히 다음 게시글에서 소개할 시다카(志高湖) 호수가 훨 나았습니다. 관광객이 너무 많았고 경치도 그닥… 호수 크기도 작고 물도 얕았고요.


호수 변에 있는 샤갈 미술관입니다.


미술관 1층에는 카페가 있죠.


카페 내부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근데 역시 사람 너무 많아요 :(


유후인 거리에 있는 꿀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입니다. ’꿀맛 같다’는 비유가 아니고 진짜 꿀을 넣은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들어가 보면 꿀이 잔뜩 있어요.


주문하면 요렇게 아이스크림을 주는데 안에 달콤한 꿀이 들어있습니다. 안 그래도 달달한 아이스크림인데 거기에 꿀까지 들어가 있으니 단 것 좋아하는 분은 강추합니다!

이거슨 시각 테러용 벌술…




우휴인 꽃마을

이번 여행에서 가장 괜찮았던 유후인 꽃마을입니다.


꽃마을 들어가는 건 공짜고 입장하면 이런 거리가 나오는데,


500엔 내면 부엉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무려 만져볼 수도 있어요. 단, 부엉느님의 심기가 불편치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


“자네. 뭐가 그리 걱정인가?”


사진 하나 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