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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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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돌 고양이 아리 근황 현재 고향집 아파트에는 동물이 3마리 있다. 아리 + 치와와 2.아리가 드디어 치와와네들한테 적응해서 요샌 은근 둘이랑 잘 지낸다. 하긴 일년 정도 봤으면 안면 틀 때도 됐지. 치와와들이 너무 나대는(?) 성향이 있어서 그동안 아리가 많이 피했다.그래서 요샌 이제껏 못 들어가본 화장실에 곧장 출입한다. https://www.instagram.com/p/CJf1JZmlaMr/?igshid=1sx81douuurn8아직 여기 화장실에선 목욕의 쓴맛을 못 봐서 그런 걸수도. 아리도 고양이라 목욕은 정말 싫어하거든.
장기간 부재시 고양이는 어떻게? 여행할 때 집을 비우면, 애완동물 관리하기가 곤란하다. 여기서 애완동물은 크게 개와 고양이가 있겠다. 개는 고양이에 비해 손이 많이 가고, 외로움도 많이 탄다. 수의사님 말에 따르면 1박2일 동안 집을 비워도 외로움을 느낀다고 하니, 왠만하면 위탁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고양이는 개에 비해 손이 덜 가고 외로움도 적게 탄다. 특히 두 마리 이상 키우고 있다면, 상당기간 외로움을 안 느끼는 것 같았다. 이 번 일본 여행은 4박5일. 첨에는 동물병원이나 애완동물 호텔에 위탁하려 했다. 그러나 수의사님과 캐터리와 상담한 결과, 준비만 잘하면 그 정도 기간은 그냥 집에 두는 게 낫다고 결론이 났다. 그래서 철저한 준비 시작. 먼저 화장실과 밥통, 물통을 넉넉히 준비했다. 화장실은 아는 곳에서 빌려와 총 6개를 ..
찍찍 얼짱 각도의 중요성 고양이나 사람이나 사진 찍을 때는 각도가 중요하다. 셀카는 휴대전화를 머리 위로 살짝 치켜들고 45도 각도로 지긋이 야리면서(?) 찍는 게 잘 나온다고 한다. 고양이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문제는 고양이가 사람 말귀를 알아듣는 것도 아니고, 그놈의 45도 각도로 올망똘망하게 야리게 만드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 집 콩이와 아리도 내가 실력이 없어서인지 좀처럼 황금 각도를 잡을 수 없었다. 맨날 찍으면 이런 사진만 찍혔다. 그러다 우연히 거실 형광등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끈을 올려두었는데 두 마리 모두 밑에 옹기종기 모여서 초롱초롱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잽싸게 휴대전화 카메라로 찰칵! 이것이 결과물이다. 이번 포스트는 별 내용이 없다. 단지 고양이 키우면서 이 각도로 사진을 처음 찍어봐서..
고양이 간식 만들기 대부분 개나 고양이는 주식보다 간식을 좋아한다. 주식으로는 건사료, 주식캔, 생식 등이 있고 간식으로는 간식캔을 비롯한 다양한 군것질거리가 있다. 건강에 안 좋고 맛있는 것 좋아하는 것은 사람이랑 똑같은 듯하다. 예전에는 게살이든, 과자든, 캔이든 간식을 따로따로 줬는데 약 반년 전부터는 그릇 하나에 모조리 다 비벼서 주고 있다. 공간 절약도 되고 관리하기도 편하며 무엇보다 고양이가 먹기 싫어하는 약이나 캣그라스를 몰래(?) 함께 넣어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맛있는 고양이 간식 만들기 재료 : 닭가슴살, 캔 등 습기가 있고 질척질척한 것, + 알파. 알파에는 영양제, 캣그라스, 먹어야 할 약 등 다양하게 넣을 수 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고양이에게 가루약을 줄 때는 필수로 이렇게 비벼서 줘야 한다...
아리가 콩이랑 맞먹기 아리는 우리 집 둘째 고양이다. 첫째는 콩이. 나이도 아리는 콩이 보다 두 살 어리다. 따라서 원칙대로라면 아리가 콩이한테 죽어지내야 한다. 실제로 아리가 우리 집에 온 뒤, 처음에는 그랬다. 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고양이는 서열 동물이다. 고양이는 서열을 아주 따진다. 둘 이상의 고양이가 있을 때 서로 서열 확인은 필수이다. 실제로 대부분 가정에서 고양이 한 마리만 기르다가 둘째를 들이면 백이면 백 서로 싸우고 시작한다. 이 싸움은 나 죽고 너 죽자 이런 식이 아니고 누가 형이고 누가 아우인지, 누가 언니고 누가 동생인지 정하는 형식적인 싸움이다. 물론 가끔은 자기들끼리 너무 달아올라 진정한 싸움으로 격화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적절히 말려주는 게 좋다. 계속 가만히 놔두면 얼굴이나 기타..
뚱뚱해진 아리 최근 아리 몸집이 아주 뚱뚱해졌다. 모르긴 몰라도 무게를 달아보면 5~6킬로는 족히 나갈 것이다. 콩이가 몸무게 가장 많이 나가던 시절이 5킬로 정도였으니 암컷임에도 수컷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는 셈이다. 고양이는 개처럼 화끈하게 운동을 시키는 게 어렵다. 사실 아파트에서 키우는 환경이다 보니 운동을 시키기 어렵다. 장난감으로 조금씩 놀아주는 것과 콩이랑 같이 어울려서 투닥투닥 장난하는 것 외에 열량 소모 활동이 그리 많지 않다. 또한,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다 보니 개처럼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할 수도 없다. 일전에 한 번 아파트 주차장에 데리고 나가 봤는데 납작 엎드려서 아스팔트와 일체화 내가 아스팔트고 아스팔트가 난데! 미동도 하지 않았다. 아리의 대단한 식탐 그리고 아리는 식탐이 대단하다. 아리 엄마 묘..
Ahri the Ragdoll Cat 우리집에 새로온 고양이 아리에 관한 정리 요녀석이 아리 간단한 스펙(?) 이 름 : 아리(Ahri) 성 별 : 여 캐터리 : 쿠키돌캐터리 품 종 : 랙돌 생 일 : 2012. 10. 1 컬 러 : 씰(SEAL) - 갈색 혹은 짙은갈색 패 턴 : 주패턴 - 바이컬러(BICOLOR) - 귀,얼굴,꼬리 진한색. 얼굴에 V자 모양 옵션패턴 - 링스포인트(LYNXPOINT) - 얼굴에 호랑이 무늬 마킹 + 역 W패턴 아빠냥 : NABIDOLL Narcissus 엄마냥 : ROCKCREEK Amande Chocolate 스펙정리하는 김에 우리집에 원래있던 콩이것도 정리해보자. 우리집 첫째 콩이 스팩 하품하는 콩이화내고 있는 거 아님 이 름 : 콩이 성 별 : 남 캐터리 : 가정분양 품 종 : 노르웨이숲 믹스 생 일..
아리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