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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잘 부르는 법. 그 두 번째 노래 잘 부르는 법. 그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를 적는다. 두 번째에서는 발성과 기교를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단, 핵심 위주의 설명이니 각 발성과 기교의 자세한 연습법은 김명기 씨의 보컬 강의를 참고하자. 발성 사람의 몸은 리코더와 같다고 한다. 리코더도 아랫부분, 중간, 위가 있듯이 사람의 몸도 아래, 중간, 위가 있다. 각 부분을 ‘울림통’이라 한다면, 어느 부분의 울림통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흉(胸)성/비(鼻)성/두(頭)성 등으로 나뉜다. 흉성은 말 그대로 목 밑과 가슴, 비성은 코 뒷부분의 비강, 두성은 비강보다 더 깊숙한 머리 부분을 울림통으로 사용한다. 또한 어느 한 발성만 주야장천 고집하는 것보다, 다양한 창법을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 훨씬 듣기 좋은 노래를 만들어 낸다. 그 이유는..
노래 잘 부르는 법. 그 첫 번째 들어가며 파티 위주의 문화가 정착된 유럽 등 서양에 비해서 한국이나 일본은 유달리 노래방 문화가 발달했다. 골목 어귀 구석구석 위치한 노래방이니 코인(동전) 노래방이니 목청을 풀 기회는 많은데 듣고 있자면 누구는 가수가 따로 없고 누구는 고음 불가인 게 현실이다. 나도 음치라 마이크만 잡으면 손바닥에 식은땀이 고이고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어져서 자료를 폭넓게 찾아보고 연습도 많이 해보니 병아리 오줌 만큼이라도 나아졌다. 자료는 김명기 씨의 보컬 강의를 참고했고, 연습은 주로 집에 있는 금영노래방기기를 이용했다. 아래에 내가 느낀 노래의 A부터 Z까지를 적어보았다. 노래 실력 단계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김명기 강사님이 말한 노래 실력의 단계를 확인해보자. 1단계 : 노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며 그냥 막..
티스토리 Bigfoot 각주 적용하기 (20.10.07 업데이트) 들어가며 각주(脚註)는 무엇인가? 논문 따위의 글을 쓸 때, 본문의 어떤 부분의 뜻을 보충하거나 풀이한 글을 본문의 아래쪽에 따로 단 것. 영어로는 footnote1우후죽순 남발하면 지저분하지만, 적재적소에 쓰면 글이 깔끔해진다. 웹상 각주 대부분은 누르면 아래로 가는 식이다. 이 링크를 참고. 그런데 독자 입장에서는 X개 훈련도 아니고, 각주와 마주칠 때마다 본문과 끝을 왕복하면 짜증이 난다. 특히 모바일의 작은 화면으로 쥐꼬리만 한 각주를 누르는 것도 고역이다. 게다가 요즘엔 반응형으로 디자인되어 Navi바 등이 탑재된 사이트가 있는데, 상단에 Navi바가 있으면 정확한 위치로 안 갈 때도 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호버링(hovering)과 팝오버(popover..
사파리 제스쳐 먹통 해결법 들어가며 맥을 쓰면서 아쉬운 게 몇 가지 있는데, 사파리 제스쳐 먹통도 그중 하나다. 제스쳐 먹통은 대표적으로 두 손가락 핀치 줌이 안 먹히는 게 있고, 심하면 두 손가락 더블클릭으로 확대하는 스마트줌까지 안 먹힌다. 이 외에도 문지방 넘어가다 걸려서 쓰러진 것처럼, 두 손가락 스와이프로 이전 페이지로 돌아갔을 때 페이지 자체가 다운되어버리는 현상도 있다. 이러면 해당 페이지는 복구 불가능이기 때문에, 닫고 새로 열어야 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중시하는 맥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실망이지만, 당장은 애플에서 고쳐줄 때까지 나름의 편법으로 해결하면서 쓸 수밖에 없다. 해결방안 전원을 껐다 켜면 직빵이다. 그런데 이 방법의 문제점은 하루에도 사파리 제스쳐 먹통이 몇 번이나 발생하는데, 그때마다 맥북을 재..
Synology NAS 415+ 구매 후기 들어가며 사용 중이던 시놀로지 212j 나스가 많이 느려졌다. 애초에 보급형인 데다가 론칭된지 많은 시간이 흘렀으니... 그러던 중 공홈의 DSM 데모사이트를 발견, 실행해 보았는데 속도가 문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였다.[1] 여기서 대오각성하고 지름신의 영접을 받아 바로 카드를 꺼냈다. CPU는 무조건 인텔로 가란 말을 들어서 Marvell 탑재 제품을 제외하니,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최종 후보는 415play와 415+. 성능은 415+가 좋은 대신 20만원 가량 비쌌다. 안분지족하고 415play를 사야 하지만, 왠지 그러면 두고두고 415+가 눈에 밟힐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415+로 구매. 나아가 기존에 쓰던 WD Green 1TB 하드 용량이 성에 안 차, WD Red 2TB ..
자동차 거치 HUD형 제품 예전부터 이런 류의 제품은 본 적이 있는데 이 번 제품은 상당히 진보한 것 같다. 다만 한국지도와 한글 지원은 어렵겠지.
장기간 부재시 고양이는 어떻게? 여행할 때 집을 비우면, 애완동물 관리하기가 곤란하다. 여기서 애완동물은 크게 개와 고양이가 있겠다. 개는 고양이에 비해 손이 많이 가고, 외로움도 많이 탄다. 수의사님 말에 따르면 1박2일 동안 집을 비워도 외로움을 느낀다고 하니, 왠만하면 위탁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고양이는 개에 비해 손이 덜 가고 외로움도 적게 탄다. 특히 두 마리 이상 키우고 있다면, 상당기간 외로움을 안 느끼는 것 같았다. 이 번 일본 여행은 4박5일. 첨에는 동물병원이나 애완동물 호텔에 위탁하려 했다. 그러나 수의사님과 캐터리와 상담한 결과, 준비만 잘하면 그 정도 기간은 그냥 집에 두는 게 낫다고 결론이 났다. 그래서 철저한 준비 시작. 먼저 화장실과 밥통, 물통을 넉넉히 준비했다. 화장실은 아는 곳에서 빌려와 총 6개를 ..
나고야 일본 중부여행 5일차 - 오아시스21, 나고야TV타워, 카페 마운틴 여행기간 : 2014.08.18 ~ 08.22 4박5일, 렌트카 여행 여행장소 : 나고야, 일본 중부, 일본 알프스 여행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한국행 비행기는 중부공항에서 오후3시 출발이라, 오전에 어제 못다한 나고야 시내 관광을 하고 카페 마운틴에서 가볍게 뭔가 먹은 후,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참고로 나고야 시내에서 중부공항까지는 차가 안 밀린다는 가정하에, 렌터카로 40~45분 걸린다. 호텔의 아침밥. 여기도 라쿠텐트래블 식사 평점이 높은 만큼, 맛있었다. 뜬금 없는 TV사진이다. 이걸 올린 이유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우동을 먹어 보고 싶어서이다. 이 번 전국우동대회에서 우승한 우동으로 우측의 우동이다. 군마현(群馬県) 기류(桐生)시의 히모카와우동(ひもかわうどん). 왼쪽은 전 대회에서 우승..